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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 “굴 수출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해 주셔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2-18 15:49

‘미 FDA 지정해역 위생점검’ 대비 현장 의정활동
17일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남해안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에 대한 위생 점검을 대비, 통영 수산기술사업소 내 종합상황실에서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무처)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예상원)는 17일 통영 수산기술사업소 내 종합상황실을 방문, ‘지정해역 육?해상 오염원 관리’ 사항과 ‘2015년 FDA 권고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남해안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에 대한 위생 점검을 대비, 먼저 추진사항을 청취한 후 해상 가두리 양식어장과 바다공중화장실, 육상 가정집 정화조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미국 FDA의 위생 점검’은 KSSP(한국패류위생협정)에 따라 지정해역 육?해상오염원 관리 실태와 권고사항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2년 마다 이뤄진다.

올해는 오는 3월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1호(한산∼거제만)와 2호(자란∼사량도) 해역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 1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물품질관리원, 해경, 수협 등의 유관기관과 사전 합동점검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또한 3개반 43명의 점검 대응 T/F팀을 편성, 지난 6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17일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남해안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에 대한 위생 점검을 대비, 통영 수산기술사업소 내 종합상황실에서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해상 가두리 양식어장과 바다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무처)

예상원 위원장과 위원들은 해상 위생관리시설을 직접 둘러본 후 점검대응 T/F팀을 격려했다.

예상원 위원장은 “미국 FDA가 수출용 패류생산 해역을 지정하고 해당 해역에서 생산된 패류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자국 내 수입을 허가하므로 위생 점검에 따른 지정해역 인증 여부가 양식패류 수출과 어민소득증대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남해안에서 생산된 굴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생식용 굴 판매가 중단된 상황으로, 고강도의 위생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 수산물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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