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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일부 의원, 문재인 지지 ‘선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2-18 23:37

더민주 대선예비후보자. 안희정(왼쪽) 청계천 광장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 모습과 문재인(오른쪽) 더민주 신입 당원 환영식 참석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이 오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선예비후보자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 내부에서 사전 합의를 받지 못한 채 진행되는 것으로 문재인 캠프와 안희정 캠프간 대립각이 세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만일 두 진영이 긍정적 경쟁이 아닌 부정적 대립이 발생될 경우 이를 지켜보는 시민에게 영향을 주어 대선에도 적지 않은 연쇄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박완주(국회 농림축산식품위 위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나중에 시기가 오면 특정 캠프 지지선언이 나올 수 있지만 지금은 2월 개혁입법 추진 중이라 그럴만한 겨를이 없다”며 “현재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있기도 하지만 특정 캠프 지지선언은 2월 개혁입법 후에 해야 하고 지금은 개혁입법 외에는 관심가질 여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문재인 대선예비후보자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17일 기준 더민주 소속 천안시의원 11명 중 6명 참석, 5명 불참 예정이며 지난 1월 23일에는 더민주 소속 충남도의원 11명이 안희정 대선예비후보자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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