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쳐) |
중견배우 김지영이 향년 79세로 별세한 가운데, 과거 자살한 최진실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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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지영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드라마 '장미및 인생' 등에서 호흡을 맞춘 故 최진실에 대해 "진실이는 내가 참 아꼈던 후배다. 지금도 집에 같이 찍은 사진을 두고 있는데 그거 볼 때마다 '얘끼, 이년! 왜 그랬어'라며 혀를 찬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그는 "진실이와는 걔 데뷔작인 영화 '남부군' 때부터 인연을 맺었고 이후 드라마에서 모녀 역할도 하며 정을 나눴다. 진실이 엄마랑도 친하게 지냈는데 그 일이 터졌을 때는 뭐라고 할 말이 없더라.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됐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영과 최진실은 2005년 KBS '장미빛 인생'을 통해 관계가 더 돈독해졌다. 최진실은 당시 이혼 후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작품을 통해 복귀했는데 김지영은 그런 최진실을 위해 촬영장에 날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챙겨오며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