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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소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2-20 08:42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외교안보수석비서관, NSC 사무처장,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19일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의 기자회견 직후 “김정남 피살 사건의 배후에 북한정권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통일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용의자 5명이 북한 국적자임을 볼 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13일에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독살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피살된데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면한 안보 위협에 한치의 흔들림 없이 대북정보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관련국들과 협조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에 대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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