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음성군은 군민이 독학학위제를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극동대학교와 연계해 심리학 전공의 음성시민대학을 개설하고 다음달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시민대학은 연간 3학기에 걸쳐 운영되며 다음달 13일 개강하는 1학기에는 전공기초과목인 산업 및 조직심리학, 학교심리학, 상담심리학 등 3과목이 개설된다.
모집대상은 심리학 전공 학사학위 취득을 원하는 고졸 이상 학력의 음성군민이다.
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시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군청 평생학습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팩스(043-871-1925)로 접수하면 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고등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해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시민대학을 추진하게 됐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학학위제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