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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신입생 1인당 300만원···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2-20 10:58

강원 영월군청.(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거주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1학기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은 등록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신입생 1인당 300만원, 재학생 1인당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 및 학습 정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주민등록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심의를 거쳐 4월중 학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로서 백분위점수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해야 하며 졸업학기 학생은 이수학점은 제외해 기준이 완화됐다.

이와 관련 학자금 신청 자격요건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주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증명서 발급자, 차상위계층인정자 이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327명에게 총 5억7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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