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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2-20 12:36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60.자유한국당)이 경북 상주 문화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60.자유한국당)이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경북 상주ㆍ의성ㆍ군위ㆍ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상주문화회관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선언과 함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며 "은혜에 보답하고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상주, 의성, 군위, 청송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지금 나라가 혼란하고 어지럽다. 나라와 지역이 빨리 안정되고 잘 살기 위해서는 진정한 소통과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국회에 입성하면 소통의 달인 답게 실타래처럼 얽힌 지역 현안을 중앙부처와 함께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면서 "우리지역을 농업ㆍ관광ㆍ문화ㆍ교육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밝힌 7대 주요 공약으로는 ▲대한민국의 문화ㆍ관광 중심 ▲대기업과 강소 중견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내실화 및 지역경제에 필요한 산업단지 유치 ▲미래지향적 교통망 구축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 조성 ▲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할 것 ▲경북 북부 경제협의체 구성 등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문화생활제도 구축을 위해 지역 병원에 대한 활성화와 지원방안 및 신규 설립 방안을 국회에 입성해서 국가용역으로 발주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 농산물의 6차 산업화를 이루고 지역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가격유지를 위해 농업유통센터 추진도 약속했다.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이 경북 상주 문화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날 참석한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나아가 국내 및 외국 방송국과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지역 관광문화ㆍ홍보 협력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KBS 방송국 출신으로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벨트화 해서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타 후보와의 차별화 공약이라 주목이 된다.

여기에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 총족과 문화활성화를 위해 대형 전시홀을 비롯해서 콘서트 등 대형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시설과 문화회관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대기업과 강소 중견기업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 편리한 교통망을 활용한 대기업 및 물류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기존 산업단지 지역에 대한 주택 염가 공급 정책을 국토부와 협의해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돼 온 안정적인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그리고 2025년까지 문경∼상주∼김천간 국가철도망 고속 전철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상주에 역이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국도 59호선 상주∼의성간 도로개량이나 상주∼도청 신도시 국지도 승격 및 도로확장사업은 국토부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의 내실있는 운영지원을 위한 예산 지원과 개방형 공동체 어르신종합센터 건립도 약속했다.

방과 후 학습지원을 늘리고, 초등학생 대상 영어체험 학습지원과 함께 유명 입시학원 강사를 지역에 초빙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교육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4시에 의성종합운동장 옆 프레스룸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또 한번 출마의 변을 밝힌다.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이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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