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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98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 운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나경기자 송고시간 2017-02-20 15:55

2016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 사진(청계대주파크빌A).(사진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3.1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로, 올해 98주년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태극기 달기에 대한 범구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회장 김연포)에서 주관하고, 용답동 소재 용답덕현해밀아파트(성동구 용답로29길 29)를 ‘태극기달기 시범아파트’로 정했다.
 
새마을성동구지회는 용답덕현해밀아파트를 전 세대에 가정용 태극기를 보급해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7일간 태극기를 게양하고, 시범아파트 운영 첫날인 23일 오전 10시에는 새마을지도자, 아파트입주민 그리고 구립용답어린이집 원아까지 모두 한데 모여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을 염원하는 ‘태극기 흔들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이자 용답동 토박이 주민 심○○씨는 “매년 국경일 태극기흔들기 행사에 참여 하는 주민으로서, 올해는 용답덕현해밀아파트가 시범아파트로 지정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파트 입주민 모두 본 행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성동구 전 아파트에서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요즘 어린 학생들은 국경일을 ‘공휴일, 쉬는날’로만 생각하고 태극기를 다는 것의 소중한 의미가 잊혀 가고 있어 아쉽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아파트 주민들 뿐 아니라 우리 구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이 밖에도 관내 주요 도로인 고산자로의 일부 구간(도선사거리 ~ 응봉삼거리 약 1.3㎞)을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태극기 달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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