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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신학기 준비는 여민동락카드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2-20 17:05

로봇 코딩 및 가상현실 영어 수강 등 이번 주부터 사용

신규 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24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교육이 다시 희망이 되는 사회’,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서민 교육 복지 정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남도의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이 올해는 따뜻한 봄 보다 먼저 시작된다.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은 서민자녀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남도에서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초·중·고 서민자녀 7만여 명에게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초 40, 중 50, 고 6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 및 선정은 소득계층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지난해 대상자 중 수급자∼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이하)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정기관 내 시스템으로 소득인정액을 확인·선정해 20일부터 여민동락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초·중·고학생 교육비지원대상자(중위소득 60% 이하)도 신청절차를 생략하고 행정기관에서 소득인정액을 확인 후 3월초부터 여민동락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전년도 대상자(중위소득 60%초과∼100%)와 2017년 신규 신청자는 3월 2일부터 3월 24일까지 보호자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신청서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서민자녀는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지급 받고 이 카드로 EBS 교재구입 및 수강, 유명학습 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로봇 코딩 학습 및 가상현실 영어 강의 수강, 특성화고생들을 위한 기술·기능 습득 학원 등 학생의 다양한 수요와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추가 확보했다.
  
정준석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우리 지역의 서민자녀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다 나은 시책을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며, “경남형 서민교육복지 정책이 전국전인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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