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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라디오 '송우진의 무비드립', 양지은 아나운서 합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일수기자 송고시간 2017-02-20 17:11

CTS 라디오 '송우진의 무비드립'의 진행자 송우진 교수(왼쪽), 양지은 아나운서(오른쪽).(사진제공=송우진의 무비드립)

CTS라디오 '송우진의 무비드립'(이하 '무비드립')이 송우진 교수와 함께 진행할 진행자로 양지은 아나운서가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CTS라디오 '무비드립'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를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 정확히 말하면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비드립은' 수년이 지난 명작부터 최신 개봉작까지 대중영화, 예술영화, 개봉연도와 장르에 상관없이 다루고 있지만 최신영화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구성 대본과 연출 및 진행까지 담당하는 송우진 교수는 ‘무비드립’ 프로그램을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는 순서대로 블랜딩 앤 로스팅, 그라인딩, 드리핑의 세 가지 코너로 구성하고 있다. 

‘블랜딩 앤 로스팅’ 코너에서는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 배우들과 중요한 스탭들의 필모그라피를 자세히 소개하고 이들의 연출력과 연기의 장단점에 대해 과감 없이 풀어낸다. 

‘그라인딩’ 코너에서는 영화의 줄거리와 촌철살인적인 냉철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 감동적인 장면뿐만 아니라 실망스럽거나 아쉬운 점도 거침없이 표현하여 청취자들이 영화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드리핑’ 코너에서는 CTS가 기독교 방송인 특징을 살려 대중영화이지만 그리스도의 시선으로 어떻게 봐라봐야 하고 현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 지를 성경적 해석까지 곁들여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로운 방향성도 제시한다. 

만 3년 째 방송을 이끌어가는 송우진 교수는 "기독교인이라고 거룩한 영화와 착한 영화만 봐야한다는 편견은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을 거시적인 안목으로 바라보고 현실에 발을 굳게 디디고 하늘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을 기대하는 신앙이 참된 신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감독은 "우리 프로그램을 듣고 난 후 영화를 볼 때 전에는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게 된다는 사연을 접할 때 가장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달부터 송우진교수와 프로그램의 진행을 같이 맡게 된 양지은 아나운서는 “전에 대전 SBS에서 영화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고 꾸준히 영화 관련 방송을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멋진 영화들을 통해 청취자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싶다"며 "재미와 정보를 모두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비드립'은 CTS 라디오 JOY 앱을 설치해 청취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본방), 오후 6시(재방)에 진행 된다. 다시 듣기 코너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청취가 가능하다. ‘무비드립의’의 구성 대본과 연출 및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송우진 교수는 현재 건양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 겸임교수이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극작과도 출강한다. 

또 송 감독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종상영화제와 영화의 날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연출했으며 영화제작로 5편의 라디오 장편 드라마의 작가로, 클래식 가곡과 뮤지컬 및 영화, 연극의 융합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진행자 양지은 아나운서는 현재 대전 TBN ‘양지은의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TBN “낭만이 있는 곳에” 데일리 생방송을 진행했던 전문 아나운서로서 보이스 트레이닝, 미디어 트레이닝, 아나운서 트레이닝, 정치인 및 CEO 스피치 1:1 코칭, 기업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취업 면접 스킬 및 프레젠테이션 및 이미지메이킹 등을 대학교나 관공서, 기업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또한 양지은 아나운서는 세종대학교 경영 대학원, 서울 신학대학교, 청운대학교, 충북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 등 대학에 출강해 왔으며, 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전문 프레젠터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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