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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해빙' 통해 연기 스펙트럼 '확장 예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2-20 18:06

자료사진.(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진웅의 연기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은 최근 종영된 tvN '시그널' 속 형사 이재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뿌리깊은 나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명량'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맹활약했다.

그는 매 작품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무사, 형사 등 다양한 '사'자 직업을 연기했고 이번 작품에서는 내과의사 승훈 역을 맡아 의사라는 전문직 '사'자 직업을 연기한다.

조진웅은 '해빙'을 선택한 이유로 "도전점이였다. 닥쳐진 상황 속에서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을 표현하는 게 상당히 즐겁고 재밌었다"고 말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해빙'은 내과의사 승훈(조진웅)이 정노인(신구)의 수명내시경 중 그가 가수면 상태에서 흘린 살인 고백 같은 말을 듣고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에서 그는 악몽 속에 빠져 섬세하게 흔들리는 표정과 날카롭고 예민한 승훈의 감정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하고 날 선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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