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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즐거운 디저트 '르 브레드 랩'에 놀라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2-20 22:13

김태연 기자가 만난 사람 - 르 브레드 랩 차은주 대표
자료사진.(사진제공=이코노미뷰)

국내 디저트 시장의 약진이 눈부시다. 극심한 불경기와 창업난 속에서도 2015년 국내 식, 음료 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3천억 원이었던 디저트 시장 규모가 2015년에는 1조 5천억 원으로 무려 5배나 몸집이 커졌다. 창업 전문가들은 위태로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방법으로 경쟁력과 미래 가능성을 두루 갖춘 디저트를 주저 없이 꼽는다.

이렇듯 디저트 시장의 영토가 넓어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디저트는 예뻐야 한다’는 경영철학 하에 맛·비주얼·가격이라는 핵심 3요소를 충족시키며 뜨거운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는 르 브레드 랩(대표 차은주, lebreadlab.net)이 주목받고 있다. 여유로운 시간 속에 즐길 수 있는, 디저트 1등 브랜드 ‘르 브레드 랩’의 이유 있는 반향을 취재했다.

‘빵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르 브레드 랩(LE BREAD LAB)을 창업한 차은주 대표는 올해 나이 서른 초반의 젊은 사업가다.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디저트, 그중에서도 빵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았다. 빵을 좋아하여 본격적인 연구를 병행하게 되었고, 디저트가 지니고 있는 잠재력이 창업 시장에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디저트 시장이 해마다 25%씩 성장하고 있는 추이는 이를 쉬이 입증하였다. 무엇을 하든 골든타임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차은주 대표는 디저트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철저한 시장조사와 제품구상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비로소 ‘르 브레드 랩’을 론칭하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듯이 빈틈없는 준비 끝에 오픈한 르 브레드 랩이 입소문을 타는 것은 시간문제에 불과했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르 브레드 랩은 맛있고 품격 있는 빵에 뛰어난 가성비 까지 접목해 수많은 SNS 유저의 ‘잇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르 브레드 랩은 이천점을 비롯해 경기 광주점, 김포점, 김해점, 부산 서면점, 양평점, 여주점, 용인점, 인천 부평점 등 순식간에 전국 18개 지점으로 뻗어나갔다. 더불어 안양점, 수원점, 거제도점, 대전 둔산점, 창원점 등의 2월 오픈도 예정 중인 것은 물론 서울 신세계 백화점 내 입점도 확정되어 올해 안에 100호점 돌파라는 희소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맛·비주얼·가성비 삼박자 두루 갖춰

“국내에도 디저트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좋은 품질을 보유하고 있는 디저트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르 브레드 랩은 이러한 점에 초점을 맞춰서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누구나 손쉽게 먹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디자인 또한 보는 순간 풍미를 자극할 수 있도록 하여 눈과 입이 즐겁고 마음 역시 행복한 디저트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러한 차은주 대표의 철학이 반영되어 탄생한 르 브레드 랩의 메뉴는 오믈렛과 티라미수 그리고 컵케이크 등 다양하다. 특히 폭신하면서도 식감이 좋은 오믈렛 빵에 하얀 생크림과 생딸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생딸기 오믈렛’은 단연 르 브레드 랩의 대표 메뉴다. 온라인 시대의 개막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관계망 수단이라 할 수 있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이 제품은 르 브레드 랩의 핵심가치인 맛과 비주얼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두루 충족시키는 메뉴라는 평이다.

디저트의 기본인 맛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저렴한 가격대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상당하다. 이밖에도 바나나오믈렛, 초코오믈렛, 소보로오믈렛, 치즈오믈렛, 컵케이크 세트, 프리미엄 티라미수 등도 고객들의 군침을 자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모든 메뉴를 차은주 대표가 직접 연구팀과 함께 메뉴개발을 하고 있으며, 향후 초콜릿, 쿠키, 과자류 등의 제품도 르 브레드 랩만의 차별성과 차 대표의 경영철학을 담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료사진.(사진제공=이코노미뷰)

◆ 폐점율 제로의 가맹시스템으로 디저트 시장 선도

르 브레드 랩은 양적인 팽창을 지양한다. 즉, 르 브레드 랩은 현재 폭발적인 인기와 반응에도 불구하고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별 1개 이상의 매장을 두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본사는 가맹점주가 최대한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우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매장을 문어발식으로 몇 백 개씩 쏟아내는 프랜차이즈가 아닙니다. 저희는 지역 당 매장을 하나씩만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원칙을 지켜갈 것입니다. 이는 가맹점주의 상권보호를 위해서죠. 르 브레드 랩은 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꿈꾸며 대한민국 최고의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비록 역사는 길지 않지만 르 브레드 랩 가맹점의 현재 폐점율은 제로다.

단 한 지점도 폐점을 하지 않았으며, 모든 지점이 굉장히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로 르 브레드 랩만의 레시피를 개발하여 보다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효율적인 생산 공정으로 가성비 좋은 메뉴를 만들어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르 브레드 랩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풍미를 느끼게 한 차별화된 전략이 질적인 성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결과다.

“저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 빵을 만드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저 역시 사업을 하는 사람이기 전에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그 어떤 디저트보다도 맛있고 예쁘며 영양도 풍부한 훌륭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향후 국내 디저트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인 르 브레드 랩 차은주 대표.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 그리고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그녀의 빛나는 행보로 ‘르 브레드 랩’은 오늘도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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