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홍성군 여성친화도시 정착 팔 걷는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2-21 10:13

진로여행 프로그램, 일반교육 등 운영
충남 홍성군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홍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성공 정착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행복한 진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성격분석과 이미지 메이킹,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쓰기, 모의면접 등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센터 측은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취업기회를 우선 지원하고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계·관리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또 이달부터 연말까지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중년 여성을 위한 노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진행된다.

여성일반교육도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여성회관에서 총 15개 강좌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도 사회복지관내 유아돌봄방에서 연말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개방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하는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공간이다.

군은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육아상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해 안전한 놀이공간과 육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성·가정 통합상담소 운영, 성릴레이 교육, 긴급 피난처 운영지원 등 여성과 아동의 권익 증진사업에도 힘을 기울여 내실있고 온전한 여성친화도시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와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녀육아·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취업에 도움이 될 지원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이를 위해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을 마치고 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등 법적·제도적 추진동력을 확보해 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