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현진관광호텔에서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심규언 동해시장) 정기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시장.군수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음성군청) |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을 비롯해 강원도 삼척시 등 12개 시.군이 21일 모여 동서고속도로 연장개통을 촉구했다.
충주와 제천, 단양, 진천, 음성, 평택, 안성, 삼척, 태백, 영월, 정선 등 3개 시.도 12개 회원도시 시장.군수들은 이날 동해시 소재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린 평택~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심규언 동해시장) 정기회의에 참석해 동서 고속도로 사업이 정책이슈화가 될 수 있도록 세부전략을 협의했다.
이들은 충북 제천∼강원 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123.2㎞ 연장 개통을 위해 공동대응키로 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30일 동서고속도로 평택~제천 구간은 완공됐지, 제천~삼척 구간은 현재까지 기본계획조차도 수립되지 않았다.
12개 시.군은 15만명의 주민 서명부를 관계기관에 제출하고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전달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서 지난 1월 제천~영월(30.8㎞) 구간을 고속도로 건설 5개년계획(2016~2020년)에 반영하는 성과를 냈다.
12개 시.군은 이 5개년 계획이 반영되지 않은 영월~삼척 92.4㎞ 구간도 조기착공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