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다음달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21일 국권 회복과 민족자존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을 기리고 군민의 화합을 위해 태극기 달기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주요 도로변인 고성읍 서외오거리-인성주유소, 서외오거리-강병원, 배둔시외버스터미널-회화초등학교, 당동 시가지 일대에 국경일을 기해 전후 15일간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특히 고성군 출신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도 함께 게양돼 역사적 의의를 더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자녀와 함께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주길 바란다”며 “변색되거나 훼손된 깃봉과 깃대 등은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군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군청 종합민원실과 읍·면 민원실에 국기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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