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 고속열차.(사진제공=유레일) |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는 올해부터 유레일 회원 네트워크 그룹에 추가된다고 밝혔다.
유레일은 유럽 내 28개 국가 간 편리한 기차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유럽의 철도 네트워크로서 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유레일 패스 구매자는 앞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향상된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대런 윌리엄스 유로스타 영업이사는 "철도는 유럽을 여행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며 유레일과의 유로스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유레일 패스 소지자에게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실비아 피셔 유레일그룹 G.I.E. 영업 및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해 대비 유로화 및 파운드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럽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레일과 유로스타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염원해 온 일 중 하나로 유레일의 주 고객인 한국인 여행객들의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도입된 유로스타의 신형 고속 열차인 E320에서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개인 휴대기기를 통해 즐길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객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또한 무게 제한이 없는 무료 수하물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