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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위연령 40대 진입…경북 고령인구 17.8%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3:53

대구 총인구 2만4천명 감소, 경북 2만8천명 증가
동북지방통계청, '2015 인구주택총조사' 발표
대구(왼쪽)와 경북의 총인구 및 증감률.(자료제공=동북지방통계청)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2015년 기준 대구의 중위연령이 41.9세로 40대에 진입했다. 경북의 중위연령은 44.5세로 나타났다. 중위연령은 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로 세웠을 때 그 중앙에 위치한 연령을 말한다.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대구 12.8%, 경북 17.8%로 5년 전인 2010년보다 각각 2.7%p, 2.0%p 증가했다. 반면 유소년인구(0-14세) 비율은 대구 13.4%, 경북 12.8%로 5년 전보다 각각 2.5%p, 2.1%p 감소했다.

노령화지수(0-14세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는 대구 95.5, 139.3으로 5년 전보다 각각 31.9, 33.8 증가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11월1일 기준 대구 총인구는 246만6000명으로 전국인구(5106만9000명)의 4.8%를 차지했다. 2010년 249만명에 비해 2만4000명(1.0%) 감소했다.

경북 총인구는 268만명으로 전국인구의 5.2%를 차지했다. 2010년 265만2000명에 비해 2만8000명(1.1%) 증가했다.

대구지역 8개 구ㆍ군 중 달서구(60만7000명), 북구(45만1000명), 수성구(43만7000명) 순으로 인구가 많았다. 읍ㆍ면ㆍ동?가운데?달서구 진천동(6만3367명), 달성군 다사읍(6만3151명), 동구 안심3.4동(5만3270명) 순으로 많았고,?중구 성내3동(3340명), 중구 대봉2동(3696명), 달성군 하빈면(4162명) 순으로 적었다.

2010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큰 지역은 달성군(9.3%), 중구(4.7%) 순이고, 감소율이 큰 지역은 서구(-7.9%), 남구(-6.1%) 순이었다.

경북지역 23개 시ㆍ군 중 포항시(51만2000명),구미시(42만1000명), 경산시(27만9000명) 순으로 인구가 많았다. 포항북구 장량동(6만6722명), 구미시 인동동(5만7565명), 포항남구 오천읍(5만2618명) 순으로 많았고,?의성군 신평면(774명), 상주시 화남면(838명), 의성군 안사면(850명) 순으로 적었다.

2010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큰 지역은 울릉군(8.4%), 성주군(8.1%) 순이고, 감소율이 큰 지역은 예천군ㆍ의성군(-2.8%), 영주시(-2.4%) 순이었다.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만9282명(총인구의 1.2%)으로 달서구 9934명(33.9%), 달성군 5717명(19.5%), 북구 5273명(18.0%) 순으로 많이 거주했다.

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5만7565명(총인구의 2.1%)으로 경주시 1만1118명(19.3%), 경산시 8472명(14.7%), 구미시 6965명(12.1%) 순으로 많았다. 2010년 대비 증가율이 큰 지역은 영덕군(109.2%), 청도군(96.8%), 경주시(88.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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