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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남 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군민이 납부한 적십자회비와 군수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하동군청) |
경남 하동군은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 헌혈운동, 청소년 선도 등을 위해 군민이 납부한 적십자회비와 군수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21일 군수 집무실을 방문한 우경미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 사무처장에게 군민 모금액 3723만7970원과 군수 특별회비 100만원 등 총 3823만797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회비 전달식에는 안인효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장과 이필수 회장·조현자 부회장 등 적십자 하동군협의회 임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적십자 도지사에 전달된 적십자회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일반 군민과 개입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 납부한 것으로, 하동군 목표액의 127.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윤 군수는 이와 별도로 도내 기관장이 납부하는 2017년분 특별회비 100만원을 함께 전달하고 우경미 사무처장으로부터 적십자 특별회원증을 받았다.
한편, 군민과 군수가 전달한 적십자회비는 각종 재해·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저소득 주민들의 구호활동, 국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헌혈운동, 각종 안전사업, 청소년 선도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