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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꽃길 조성 아름다운 도시 실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6:15

지난해 가을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에 활짝핀 꽃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한다.
 
22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꽃묘장에서 재배한 30만본의 계절꽃을 주요 도로변에 식재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안젤로니아, 안개초, 데이지 등 9종 8만본을 주요도로변, 청사주변, 보강천 미루나무 숲 등에 심는다.
 
여름꽃인 베고니아, 샐비어 등은 4월 파종을 시작으로 5월까지 재배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조성 할 예정이다.
 
9월에는 가을꽃인 국화, 메리골드, 가우라 등을 식재해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산림청의 전국 6대녹색도시와 환경부의 그린시티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꽃길 조성을 통해 Green Best 증평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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