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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을 포기하지 마라!" 방송서 강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6:33

개그맨 출신 상담코칭심리학과 권영찬 교수가 교통방송 '마음을 얻는 한마디' 코너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을 포기하지 마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권영찬 교수)

개그맨 출신 상담코칭심리학과 권영찬 교수가 교통방송 ‘마음을 얻는 한마디’ 코너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을 포기하지 마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음을 얻는 한마디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영찬 교수는 "우리는 보통 어떠한 계획을 세울 때 '실패하면 어떻게 할까?', '내가 실패하면 주위에서 어떻게 생각할까?'를 먼저 고민하며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내고 도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면서 불안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나름 두려움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먼저, 불안과 두려움을 즐겨 보라"고 추천했다.

권 교수는 "시험을 보는데 두려움이 없으면 시험공부를 안하게 될 것이고, 또 취업을 해야 하는데 불안이 없으면 취업에 대한 준비를 안 할 수도 있다"며 "어떤 학자는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하고 진화한 것은 인간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즉,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불안, 두려움을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즐겨 보라는게 권 교수의 뜻이다. 어떠한 일이나 상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인간이면 당연히 느끼는 것이기에 편안히 받아 들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권 교수는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조금 더 쉽게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접근해보자”고 제안했다.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게 됐을 때, 보통 결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어떠한 일에 도전했을 때 먼저 ‘성공’하는 게 있을 것이다.
 
지난 8일 안성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그리고 이번에는 반대로 ‘실패의 경우의 수’, 나머지 하나는 ‘실패했지만 다시 도전’해 보는 것으로 경우의 수를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일에 도전했을 때 단순하게 생각하면, 실패라는 녀석은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성공하든지, 아니면 실패 하든지, 아니면 다시 도전하든지! 우리가 긍정심리학에서 이야기 하는 ‘인디언 기우제’는 왜 매번 성공하는 것일까? 그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비를 내리기 위한 ‘인디언들의 기우제’가 100% 성공하는 이유는 바로, 비가 내릴 때 까지 기우제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권 교수는 “우리가 어떠한 일에 도전할 때 그 일이 성공할 때까지 도전 해 보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그 일에 도전하면서 느끼는 두려움이나 불안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인다면, 2017년이나 늦어도 2018년쯤에는 내가 목표한 것이 최소 하나정도는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상담심리에 대한 내용을 일반 시민들이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하는 행복전도사로 유명하다.

권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개인에게 가정과 사회, 문화 등 환경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그 연구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LG전자, SK텔레콤, KT, 롯데백화점, 신한생명, 교보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SK브로드밴드 등 다양한 대기업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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