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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과학기술계와 과학기술 발전방안 논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경훈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6:56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 과학기술단체 대표가 22일 ‘과학기술 정책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고 과학기술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 과학기술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전의 과학기술 발전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대전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영호 회장, 대전여성과학기술인회 부하령 회장, 대덕클럽 김명수 회장 등 대전시 9개 과학기술단체 임원과 송인진 대전시 과학기술특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정책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로 일컬어지는‘라운드테이블’은 국제통상과 경제분야에서모든 현안을 테이블에 모아놓고 논의하는 자리로 통한다.

이날 라운드테이블 회의는 지난달 20일 열린 행복나눔 정책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민관협치 시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조성 ▲대덕특구-대전시 상생협력 방안 ▲대전 과학기술 10년 마스터플랜 ▲지역사회 문제해결 연구이슈 발굴 등 대전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대덕특구 상생발전협의회 고영주 회장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대전시가 과학도시로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과학대중화 사업 등 과학기술 발전의 실질적인 혜택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기 위한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 시장은 “시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이 씨줄처럼 연결되고 다시 민간 과학기술단체가 날줄처럼 연결되는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원도심 재생 등 대전시 시정현안에 대한 과학 기술인들의 지속적인 조언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민선6기의 정책기조인 경청과 소통, 현장과 협치가 시정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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