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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보훈정책 토론회…국가유공자 예우강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7:25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보훈정책 토론회가 22일 대구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는 한국보훈정책연구소(이사장 박언휘), 한국보훈학회 대구지회(지회장 김태열)과 공동으로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보훈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태열 영남이공대 교수의 '대구시 국가유공자 건강 및 복지실태와 보훈관련 조례 제ㆍ개정 방안'과 이상규 경북대 교수의 '독립운동가 애산 이인 선생의 명예선양 및 예우증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박언휘 한국보훈정책연구소 이사장 등 8명의 지정토론과 시민들의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열 교수는 보훈병원 등에 트라우마를 상담ㆍ치료할 수 있는 심리상담사와 언어치료사 등 전문인력의 배치가 필요하다며 관련 조례의 제ㆍ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규 교수는 독립운동가 애산 이인 선생은 일제강점기 법정에서 독립투사와 애국청년들을 변호하고 초대 검찰총장, 초대 법무부장관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건국의 초석을 다진 대구가 낳은 위대한 인물로 이인 선생의 명예를 선양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김규학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민족에 대한 희생에는 반드시 보상과 예우가 따른다는 사회적 인식을 고취해야 할 때"라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간추려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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