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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사업’ 실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7:48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시는 청·장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53세 이하 청·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시로부터 지정을 받은 전문직업훈련기관이 직업훈련희망자의 취업의지, 적성, 개인역량 등을 고려하여 훈련생을 선발하고 4~5개월 훈련을 거친 뒤에 취업약정 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2004년에 시작한 본 사업은 당면한 지역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작년 대비 2억원 증액된 사업비 43억원 규모로 편성해, 기계·자동차·디자인·패션 등 산업체의 수요가 높은 17개 직종을 대상으로 53개 지정훈련기관에서 청·장년 미취업자 1703명에 대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대상자는 이번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훈련기관별로 모집하며, 1개 과정당 10명에서 30명으로 구성되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교육과 현장훈련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직업훈련기관에는 훈련생 1인당 200만원 정도의 훈련비와 훈련생 사기진작을 위한 사기진작 지원금(훈련생 1인당 3만원)을 지원하고, 훈련참여자에게는 월 80% 이상 출석시 월 25만 원에서 20만원까지 훈련수당이 차등 지급된다. 단, 2016년 부산시 맞춤훈련 수료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심있는 미취업자들이 이번 맞춤훈련에 많이 참여하여 직업능력 개발을 통하여 본 사업의 취업률이 8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내년부터는 4차산업 혁명대비 신성장산업 직종의 맞춤훈련을 더욱 더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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