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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SNS 스타 ‘달리’ 명예홍보견(犬) 위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7:49

22일 위촉식 후 기내반입 금지물품 안내 캠페인 진행
이른바 ‘개무룩’ 표정으로 유명세를 타며 SNS 스타로 자리매김한 반려견 ‘달리’(암컷.포메라니안.6)가 인천국제공항의 명예홍보견으로 위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달리를 명예홍보견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개최하는 동시에, 공항 검색요원들과 함께 출국여객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기내반입 금지물품 안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SNS에서 4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여느 유명인 못지않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달리와 함께 기존과 차별화되는 홍보를 추진해보고자 인천공항 최초로 명예홍보견을 위촉하게 됐다”며 “달리와의 협업을 통해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인천공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리는 오른쪽 앞다리가 없는 유기견 상태에서 지난 2013년 이지은 씨에게 입양되었고 2014년 11월 음식을 먹지 못해 아쉬워하는 ‘개무룩’(‘개’와 ‘시무룩’의 합성어) 표정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종 사진과 영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반려동물이 되었으며 최근 해외여행 사진으로 또 한 번 인기를 증명했다.

달리는 인천공항의 명예홍보견으로서 출국 여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반려동물의 여행 절차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마무리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공항의 주요 이슈를 홍보하는 데 적극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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