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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디벤처포럼 개최... 조종래 부산중기청장 “엔젤·벤처 투자 활성화에 전력”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7:56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이 22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개최된 올해 첫 단디벤처포럼에서 벤처기업 대표들과 관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지역의 랜드마크인 단디벤처포럼이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에도 힘차게 전진한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22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동서대(창업선도대학), 부산TP 등과 함께 금년도의 첫 출발을 알리는 ‘2017년 제 1회 단디벤처포럼’을 개최했다.
 
단디벤처포럼은 부산중기청이 부산 지역의 대학생 등 청년들의 벤처·창업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는 포럼이다.
 
4년의 운영기간 동안 70여개 기업의 IR 발표를 통해 20여개 기업이 55억의 투자유치(VC 후속투자 포함)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엔젤클럽 결성(12개) 및 TIPS 운영사 추가 선정 등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팁스(TIPS)란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줄임말로,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이 22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단디벤처포럼 운영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중소기업청)

올해 단디벤처포럼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벤처·창업 붐을 확산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VC심사역 및 전문 엔젤투자자를 초청해,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창업선도대학, 청년창업카페 등 찾아가는 단디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의 창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계획이다.

조종래 부산청장은 단디포럼 운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간 포럼 운영에 공이 큰 운영진들을 격려하고 단디벤처포럼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22일 오후 동서대 센텀캠퍼스 6층에서 개최된 ‘2017년 제1회 단디벤처포럼’에서 김정아 아나운서(제이컴즈 대표)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중소기업청)

간담회 이후 개최된 포럼에서는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4개 기업의 IR 발표와 함께, 투자·특허·미디어 등 파트별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파트별 특강에서는 창업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크라우드 펀딩 성공 전략’ 등 현장의 최신동향과 성공사례를 시리즈별로 제공해 창업기업의 투자이해도 제고 및 역량강화도 노렸다는 평가다.
 
조 청장은 “단디벤처포럼은 벤처창업 인프라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지역 청년창업자들이 자발적으로 활발히 운영하는 등 부산의 자랑거리다”라며 “이러한 청년창업인들의 열정어린 헌신이 더욱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선도대학 등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창업 및 엔젤·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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