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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수납시설 옮기다 넘어져 1명 숨지고 1명 부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2-22 18:00

22일 오후1시쯤 부산 강서구 평강로의 한 통신장비 제작업체 작업장 내에서, 직원 10여명이 수동식 리프트를 이용해 통신장비수납시설을 옮기다 넘어뜨리면서 작업중이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22일 오후1시쯤 부산 강서구 평강로의 한 통신장비 제작업체 작업장 내에서, 직원 10여명이 수동식 리프트를 이용해 통신장비수납시설을 옮기다 넘어뜨리면서 작업중이던 A씨(31)가 압착성 질식사로 숨지고, B씨(43)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이 옮기던 통신장비수납시설은 길이 5m20cm, 무게 1270kg에 달했으며, 수동식 리프트를 이용해 옮기던 중 균형을 잃고 넘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업자 10여명과 현장안전책임자,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소홀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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