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인문학 강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화도서관) |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미래의 인문학 트렌드’라는 주제로 1년간 인문학당 강의를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대화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 강의는 열두 소재 인문학당으로 구성돼 한달에 한번씩 진행되며, 3월 16일에는 박은미 교수가 ‘치유인문학’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치유인문학의 전체적인 동향을 소개하고 치유인문학의 한 흐름인 철학 상담의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박은미 교수는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철학상담치료학회 이사, 한국야스퍼스학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번 강의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다.
이옥선 일산서구 도서관과장은 “지난 1월 고령화사회 인문학, 2월 의료 인문학 편은 늦은 시간에도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골고루 참석해 그 열기와 관심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매월 열리는 인문학당 강연을 통해 미래의 삶에 대한 철학적 사고 및 각각 삶 속의 인생철학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