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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일반산단 최종 준공 인가..본격가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2-22 22:24

친환경 전기버스, CNG(천연가스)버스 본격 생산

13만 5000㎡ 잔여 필지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중
경상남도 함양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함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최종 준공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함양일반산업단지는 시행사(주. 한국화이바)의 경영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최종 준공 인가로 산업단지로서 웅장한 면모를 갖추고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원평리 일원에 73만 8000㎡ 규모로 총사업비는 1128억원이 투입됐으며 함양군에서는 제일 큰 규모의 산업단지이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예정)의 중심에 위치해 남부 5대광역시(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을 한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접근성 덕분에 물류비 절감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9월 1차 분양을 실시해 산업용지 10필지 36만1000㎡ 중 4필지 13만㎡는 시행사인 ㈜한국화이바, 1필지 9만 5000㎡는 ㈜티지엠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5필지 13만 5000㎡는 분양중이다.

입주업종은 6개 업종으로 분양가는 ㎡당 평균 15만 7000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
  
이미 친환경 전기버스, CNG버스 생산 업체인 ㈜티지엠이 입주해 가동 중으로 지난해 제주도와 부산광역시에 버스 64대 생산 판매했으며 현재고용인원 180명이 근무 중이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버스생산 1500대, 고용인원 47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함양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향후 공장가동이 본격화 되면 연총생산액 5000억원, 고용창출 2500여명 예상되는 등 직·간접 파급효과로 낙후된 서부경남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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