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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년 대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3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2-23 06:33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상슬률에서 세종시가 7.14%로 전국 광역시 및 시군지역중에서 3위를 나타냈다.(자료출처=국토교통부)

23일 국토교통부가 관보에 게재한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상슬률에서 세종시가 7.14%로 전국 광역시 및 시군지역중에서 3위를 나타냈다.

표준지 공시지가란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230만 필지 중 대표성 있는 50만 필지에 대해 적정한 가격을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지의 가격 산정 및 감정평가의 기준 등으로 활용되며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기준 및 건강보험료 등 복지수요자대상 선정기준 등으로도 쓰인다.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에 비해 평균 4.94% 올랐는데 이는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 토지수요 증가와 제주 부산 세종 등의 개발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권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4.40%, 광역시(인천 제외) 7.12%, 시군(수도권 광역시 제외) 6.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전국 평균(4.9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서울(5.46%)이 가장 높았고 경기(3.38%) 인천(1.98%)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상슬률에서 세종시가 7.14%로 전국 광역시 및 시군지역중에서 3위를 나타냈다.(자료출처=국토교통부)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은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경북(6.90%) 대구(6.8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다.

특히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유입과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수요 증가, 서울-세종간 고속국도 건설사업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나성동 상업용지로 1제곱미터(㎡) 당 435만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전의면 관정리 임야가 1제곱미터(㎡) 당 2000원이었다.

반면 인천(1.98%) 경기(3.38%) 대전(3.38%) 충남(3.61%) 강원(4.38%)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게 나타났으며 세종을 제외한 충북(4.47%) 대전 충남 등 충청권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 민원실에서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열람 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공시지가를 오는 4월 14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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