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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임피면 채왕균 신임면장, 소통행정 이어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02-23 13:35

군산시 채왕균(가운데) 신임 임피면장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소재지 경로당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어르신 여러분의 작은 소리를 크게 듣고 시정에 반영해 복지행정의 최고점을 이어가겠습니다”.

전북 군산시 신임 임피면장으로 발령된 채왕균 면장이 지역민 민원해소를 위해 관내 35개소의 경로당을 모두 찾아 애로사항 청취를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5일자로 새로 부임한 채 면장은 지난 21일부터 주민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관내 35곳의 경로당을 모두 방문해 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채 면장의 이번 경로당 순회는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는 청취의 자리로 이례적으로 경로당 회장단 및 이장도 함께 동석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3일 면소재 왕산경로당을 찾은 채 면장은 경로당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어르신들이 건의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면서 “신임 면장으로서 향후 면정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피면 왕산경로당 이성규 회장은 “그 동안 수많은 공무원들이 이곳에 근무했지만 채 면장처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면민 애로사항 및 시설점검 등을 손수 실행하는 공무원은 처음 보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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