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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실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2-23 13:36

병원 31개소, 요양병원 6개소, 공중위생업소 8개소 대상
순천시청 전경.(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 순천시는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까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기관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장성 요양병원 화재사건 등 대형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점검대상은 순천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1개소와 요양병원 6개소로, 의료기관 자체점검과 함께 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순천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순천지사, 순천시 건축과와 민관이 합동해 실시한다. 아울러, 대형 공중위생업소 8개소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은 의료법 관련 준수사항은 물론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의료기관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순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의료기관 안전대진단을 통해 의료기관에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처분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대진단은 전 국민의 참여하에 사회 전 영역을 점검하여 위험시설을 확인하고, 보수.보강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매년 2~4월을 국가 안전대진단 집중기간으로 설정하여 대대적인 안전진단을 추진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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