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주시 “지역 대형공사 시민이 직접 감독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2-23 15:04

올해부터 ‘시민참여 감독관제’ 전격 시행
충북 충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지역의 대형공사 등을 충주시민이 직접 감독한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부실공사 사전 예방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참여 감독관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감독관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에 대해 시민이 직접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관리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10억원 이상 대형공사 가운데 시민생활과 밀접한 12개 사업을 시민참여 감독관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충주신도시 생활체육공원 조성과 충주탄금테니스장 시설정비, 수안보 파크로드 조성, 도촌 창조적마을 만들기 등이다.
 
감독관 위촉대상은 관련 업종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갖춘 공사현장 마을대표, 대학교수 또는 초·중등교사, 건설 관련 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 등으로 시는 각 사업별 3명의 시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할 방침이다.
 
김기성 시 회계과장은 “시민참여 감독관제는 지역주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공사 결과물의 주 이용자인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 부실공사 사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