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직원이 배관 내부 검사기계인 인텔리전스 피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전국 LNG생산기지 설비 및 운영에 대한 진단을 실시한다.
가스공사는 올해 초 평택, 인천, 통영, 삼척 등 생산기지 4곳의 설비특성과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진단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1년까지 총 861건의 진단업무 수행을 통해 생산기지의 수명연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분야 63건, 기계분야 52건, 계전분야 39건, 시설분야 24건 등 총 178건의 진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수석 생산본부장은 "생산설비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진단 시행을 통해 장기운영설비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생산기지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986년 평택 LNG생산기지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현재 멕시코 만사니요 등 국내외 5개 LNG생산기지의 운영 및 보수 경험이 축적된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기준 및 기법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