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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스티브유, 짝퉁 한국인의 색다른 인생 스토리 '논란 확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2:51

자료사진.(사진출처=YTN 방송 화면 캡쳐)

유승준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유승준’이 등극한 가운데 색다른 인생 스토리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6년 12월 15일에 태어난 유승준의 본명은 스티브유(SteveYoo)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배우다.

유승준은 만 12세의 나이에 가족과 함께 미국 LA에 있는 오렌지 카운티로 이민을 갔다. 1997년에 데뷔해 타이틀곡 〈가위〉로 가요 순위 1위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입증했고, 2001년까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승준은 2002년 초 미국 영주권자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군 입대가 확정됐으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다.

미국 국적자에게 대한민국의 법을 적용 할 수 없어 대한민국 병무청은 법무부에 입국 금지 요청을 했고,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2002년 2월 2일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입국관리법에 의거하여 입국이 금지돼 이목을을 집중시켰다.

사건 이후 단 한차례, 2003년 6월 약혼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을 하기 위해 3일동안 일시 입국을 허가받고 방문한 적이 있으며, 현재까지 입국 금지는 풀리지 않은 상태다. 2004년 9월 25일 미국에서 결혼한 바 있다.

한편, 고법 행정9부(김주현 부장판사)는 유승준이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에 이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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