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충남 천안시의 한 숙박업소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숙박업소 등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상습절도) 폭행한 혐의로 A(28)씨를 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교도소 출소 후 생계유지를 목적으로 천안관내를 돌며 빈집과 숙박업소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6일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가 미수에 그쳤으나 같은 날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숙박업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중 B씨에게 발각되자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잠복 수사를 통해 검거했다”며 “범죄예방을 위해 외출 시 반드시 출입문을 잠궈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