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조성을 추진중인 첫마을 금강변 무궁화정원 조성 계획도.(사진제공=세종시청) |
이춘희 세종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무궁화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마을 금강변 세종보 옆 5000㎡ 부지에 조성될 부궁화정원은 6계통(백단심, 자단심, 홍단심, 청단심, 배달, 아사달계)의 다양한 무궁화를 심을 계획이다.
이곳에 광장과 쉼터, 전망대, 무궁화터널, 숲속산책로 등을 배치해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에게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궁화동산의 명칭도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결정하자는 의견에 따라 공모신청(2.21~3.13)을 받는 중이다.
소규모 무궁화동산 조성을 추진을 위해 지난달 공모신청을 받은 결과 무궁화동산 1개소(장군면-2000㎡)와 마을정원 8개소(조치원 연기 연동 금남 장군 연서 전동-500㎡미만)가 접수돼 상반기 중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무궁화는 실질적인 행정수도인 우리시의 정체성과 위상에 잘 어울리는 꽃”이라며 “세종시 곳곳에 무궁화를 심고 가꿔 무궁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