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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보균실태 조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3 22:09

보건환경연구원, 신학기 맞아 집단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의 집단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3월17일까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균실태를 조사한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집단식중독을 대비한 이번 실태 조사는 최근 3년간 학교 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5개 학교의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등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 원인세균 10종 및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에 대한 보균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보균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고 병원체 미보유 확인 후 업무에 복귀시켜 급식종사자들에 의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개인위생에 대한 의식수준 향상과 급식실의 철저한 위생관리도 당부한다.

김형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조리종사자의 보균 여부, 조리실의 부적절한 위생상태, 불충분한 조리 및 조리 후 장시간 실온 보관 등은 집단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며 "보균자의 적절한 치료 및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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