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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산물 봄 미나리, 유해물질로부터 안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1:22

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ㆍ중금속검사 결과 적합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농업기술센터, 구ㆍ군 위생과와 합동으로 동구 팔공산, 달성군 일대의 미나리에 대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봄철 대표적인 건강먹거리이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구지역 특산물인 미나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구 팔공산지역, 달성군 옥포·화원 등의 미나리 재배 농원에서 생산·판매되는 미나리를 무작위로 채취, 살균제와 살충제 등 잔류농약 250종과 유해중금속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유통되고 있는 미나리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채로 즐겨먹는 특성상 미나리를 섭취할 때는 충분히 잠길 정도의 수돗물에 5분간 담가 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3회 반복해 세척한 후 먹으면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김형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미나리를 비롯한 계절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유해중금속 모니터링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철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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