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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1:26

3개 분야 38개 평생학습프로그램에 2억1천만원 지원
대구시는 '2017년 대구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올해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동네 행복학습센터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학습공방 운영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등 3개 분야 총 38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총 2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우리 동네 행복학습센터 운영' 분야는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중·서·남·달성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기존 평생학습도시 38개 행복학습센터와 더불어 대구 전역에 50개 이상의 센터를 운영·확대해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학습공방 운영' 분야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이 실제 시민들의 취업ㆍ창업에 도움을 줌으로써 교육 수료자의 취ㆍ창업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1개 기관당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분야는 평생교육 기관 및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인문, 문화예술, 직업능력 향상, 시민참여, 소외계층 등 5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1개 기관당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공모사업 신청 자격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로 오는 3월14일부터 21일까지 관할 주소지 구(군)청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경유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평생학습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사업은 4월에 심사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 및 단체는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평생학습포털에 게시하고, 구·군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최희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른 평생학습 기회와 지역 평생교육기관과 연계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생활 속의 즐거운 평생학습으로 더 행복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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