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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준법지원센터 ‘땅끝에서 부는 훈풍’ 프로그램실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3:55

법무부 해남준법지원센터(소장 김영운)는 23일 서울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정봉구 교수(전 롯데호텔 조리장)와 한식전공 대학생 동아리 ‘BAU CHEF’ 팀과 함께 요리로 사랑을 나누는 소년대상자 처우프로그램 ‘땅끝에서 부는 훈풍’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일까지 총 6회기로 진행되며, 한식, 중식, 양식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쉐프’의 꿈을 가진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함께 요리하는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효행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강모양(18)은 “쉐프란 직업에 대해 막연한 동경심만 있었는데 전문가에게 요리를 배우고 함께 만들면서 흥미를 느꼈고, 내가 직접 만든 음식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대접하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해남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직업체험 및 봉사를 통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마련해 심성순화와 긍정적 자아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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