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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 용현 해안 청둥오리 폐사체 AI(H5N6) 검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5:55

이동통제초소 운영, 소독 등 가금농가 방역강화, 유입방지에 총력
경상남도 서부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는 지난 20일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죽도 인근에서 발견된 청둥오리를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AI(H5N6)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149건의 야생조류 폐사체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양성 6건, 음성 133건, 9건은 검사 중에 있다.

야생조류 폐사체 고병원성 AI(H5N6)이 검출된 것은 창녕 우포늪(2016년 12월 2일), 주남저수지(2016년 12월 28일, 2017년 1월 5일, 2017년 1월 6일), 하동 광포소류지(2017년 2월 10일)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경남도는 국립환경과학원 고병원성 AI 검출 전인 지난 22일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검사결과 AI(H5형)이 확인되면서부터 청둥오리 발견 반경 10km이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명령, 출입통제 등 방역 및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사천시는 청둥오리 발견 주변에 이동통제초소(1개소)를 설치해 출입통제와 방역차량을 동원해 용현면 일대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용현면 등 철새유입지역 방문자재 SMS 문자를 전송하고, 반경 10km이내 사천, 진주는 가금 243농가 111천수 이동제한 명령(닭 7일, 오리 14일 이상)을 하는 등 고병원성 AI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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