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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X윤수현 ‘사치기 사치기’, 전 세대 通했다…‘제2 전성기 시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6:05

자료사진.(사진출처='사치기 사치기' 앨범 커버)


남진은 최근 윤수현과 함께한 ‘사치기 사치기’를 발표했다.

‘사치기 사치기’는 흥겹게 와 닿는 전통가요의 음악작법에 충실하면서도 젊은 세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른 바 후크송(Hook Song)계열의 반복적 패턴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화수목금토일, 한 주내내 사랑하며 살자’는 재밌는 가사가 돋보인다.

남진은 이번 ‘사치기사치기’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직접 제목도 정하고, 편곡에도 참여한 것. 심지어 그는 후배가수 윤수현과 함께 출 안무도 직접 짰다는 후문이다.

심혈을 기울여 탄생된 이 곡은 발표 직후 전국 노래교실 인기 선호도 1위, 애창곡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최대 악보 ‘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사치기 사치기’ 안무는 SNS 등을 통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치기 사치기’가 인기를 끈 이유는 전통가요계의 큰 기둥으로서 전통가요중흥을 위한 터닝포인트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신세대 트로트퀸’ 윤수현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도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하는 열정과 소통의 결과물로 비춰진다.

반세기 동안 음악을 이어온 가요계의 주역으로서 남진의 이번 ‘사치기 사치기’ 곡이 남진의 ‘제 2의 전성기’를 넘어 윤수현과 함께 ‘트로트의 제 2의 황금기’를 이끌어 주길 기대해 본다.

한편 남진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사치기 사치기’와 관련된 농익은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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