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9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안전교육을 시행한다.
고성군은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멀어 수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하고, 간단한 정비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4만원 미만의 부품은 고성군에서 무상지원하며 야간주행 안전을 위해 주행용 농기계 트레일러에 야간 반사등을 무료로 부착해 준다.
특히 고성군은 영농철 농작업 중에 발생된 농기계 고장은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수리를 지원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순회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순회교육과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4개 읍?면 129개 마을에서 1989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농기계 등화장치 300대를 무료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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