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제8대 대덕문화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제8대 대덕문화원장에 이종철 전 한밭도서관장(68)이 선출됐다.
24일 대덕구평생학습센터에서 치러진 대덕문화원장 보궐선거에서 이 전 관장은 96표를 얻어 63표를 득표한 여운상 전 대전시의원(68)을 33표 차이로 누르고 새 대덕문화원장 자리에 올랐다.
신임 이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 15일까지이다.
신임 이 원장은 “대덕문화원 자체 건물이 없는데 대덕구민의 숙원이자 회원들이 열망하고 있는 문화원 자체 건물 확보를 1순위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회원 배가운동을 벌여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게 문화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회덕의 4가지 정신이 공경, 곧음, 청렴, 봉사인데 대전시와 대덕구의 정신문화의 뿌리로써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또한 예술·공연·전시·문화를 확대하고 대덕의 문화·유적·인물에 대한 문화해설사를 양성해 재능기부와 일자리 연계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