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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행복포럼 첫 발…창립총회·출범식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2-24 17:10

23일 충남 아산 까르르스타에서 충무행복포럼 창립총회·출범식이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민주주의 확산과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충무행복포럼'이 23일 충남 아산 까르르스타에서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현충사에서 참배를 통해 첫 발을 내디딘 포럼은 지역, 성별, 세대 등 부문에서 차별을 해소하고 오늘날 권력 사유화에 대한 적폐청산 및 공정한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각종 토론과 강연, 단합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박성순 아산시의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이동현 전 아산예총회장, 고범석 영은감리교회 담임목사, 이규호 유원대 교수, 정종환 법률사무소장, 김태중 강원도민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감사에는 최종복 아산문화관광진흥협동조합 감사, 이동소 효담요양원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백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 국면이 시작될 것이다. 여기 있는 많은 분께서 좋은, 진지하게 판단해 새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역이 돼 달라"며 "포럼이 아산을 새롭게, 더 발전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아 달라"고 밝혔다.

박 상임대표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지역, 성별, 세대 등 모든 차별을 없애며, 서로 배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엄혹한 현실을 불러온 권력의 사유화에 대한 적폐 청산을 위해 시민의 힘을 결집하고, 공정한 민주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아산의 깨어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민조직인 충무행복포럼을 결성했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엔 문 후보 캠프에서 활동 중인 백원우 전 국회의원, 충남선대본부장을 맡은 나소열 전 서천군수를 비롯, 김하진 강훈식 의원 보좌관, 황대엽 아산갑 노인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더민주당 소속 천안시의원 중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영수 의원도 자리했다. 포럼 창립추진위원장을 맡은 박성순 아산시의회 의원도 문 후보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포럼은 첫 활동과제로 '좋은 정책, 좋은 후보 선정'에 대해 토론, 논의할 계획이다.
 
23일 충남 아산 충무행복포럼 창립총회·출범식에서 열린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사진제공=아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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