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학교 신입생 대상 양성평등 교육 장면.(사진제공=논산시청)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대학 캠퍼스 내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24일 한국폴리텍대학교 바이오캠퍼스 신입생 215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다함께 행복한 폭력없는 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조수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학교생활에서의 성불평등 사례’, ‘불합리한 성적차별 편견 바로잡기’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교 바이오캠퍼스를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건양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시는 지난달 총 9회에 걸쳐 읍·면·동 이통장회의, 농업인 교육 등 주민이 모이는 현장을 찾아 시민 3,43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동영상을 활용해 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성숙한 양성평등 의식문화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 평등 여건에 관심을 갖고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