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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5시30분쯤 경북 포항해경이 호미곶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
경북 포항시 호미곶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175마력, 승선원 3명) 가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 포항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쯤 레저보트 선장 오모씨(54 대구거주) 등 3명이 호미곶 강사2리항을 출항해 낚시레저 활동 중 오후 5시30분쯤 엔진 고장으로 파도에 떼밀려 육지 쪽으로 표류한 것.
포항해경은 신고를 받고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함정을 급파해 현장에 도착, 레저보트를 구조해 영일만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모든 선박은 출항 전 엔진 등 기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레저보트 탑승자는 구명동의를 꼭 착용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