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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의원, "미래 대비하는 여성의 권익강화 위한 정책마련 시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2-24 23:01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추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의 '징검다리 정책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김순례 의원.(사진제공=김순례 의원실)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추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징검다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빍혔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성평등정책은 여성만의 이슈가 아닌 사회가 앞장서서 추진해야할 정책방향”이라며 “정부기관은 물론, 사법, 입법, 행정기관이 합동으로 나서 미래를 대비하는 여성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권익을 강화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제를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마경희 연구위원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현실적인 개선이 마련돼야 한다”며 “민간기업, 공기업 등 국가기관 여성 임원의 비율 확대나 취약계층 여성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 지원 등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 조주은 입법조사관은 “성별에 대한 격차 해소를 위한 법개정에 대한 요구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휴직이나 가족돌봄휴직을 장려하기 위한 남성할당제 실시, 성별임금격차해소법 등 다양한 입법을 준비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이외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현숙 정책위원장, 국회입법조사처 조주은 입법조사관, 여성가족부 남상희 사무관, 서울신문 허백윤 기자도 참여해 양성평등정책과 관련 각계분야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24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과에서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양성평등정책 추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징검다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김순례 의원실)

이날 토론회는 감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행복 프로젝트! 징검다리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아홉 번째 토론회이며,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위원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앞으로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성별분업 완화, 취약계층 여성의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의정생활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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