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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대구콘서트하우스서 리사이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5 11:33

비올라를 닮은 사람, 그가 건네는 따뜻한 비올라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제공=대구콘서트하우스)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는 3월4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비올라의 매력이 살아있는 영국의 낭만적인 레퍼토리로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풍성한 무대를 만든다.

1부에서 '브리티시 비올라'의 정통 매력을 들려준다면 2부는 '로맨틱 비올라'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피아노 대신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부에서 용재 오닐은 비올라가 아닌 바이올린을 들고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함께 연주한다.

바이올린으로 클래식 음악을 시작했기에 그에게는 익숙한 악기이지만, 정식 프로그램 중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지는 곡은 피아솔라의 '탱고 발레', 빌라-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5번'으로 비올라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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