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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동구-경산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5 11:37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로 주민 정신건강 향상
대구시가 동구, 경북 경산시와 함께 응모한 'ICT기반 마음톡톡(Talk Talk) 행복지원 프로젝트' 사업이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행복생활권을 형성한 자치단체들이 공동으로 주민 삶의 질과 행복을 증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주민밀착형 사업 등을 발굴하면 선정해 우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는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대구시 의료허브조성과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해 진행하며 마음톡톡 서비스 운영 허브 구축, ICT기반 정신보건상담 서비스 운영 및 서비스 플랫폼 시스템 구축, 마음톡톡 캠프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의료 서비스의 편익성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측정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어 우울증, 적응장애, 치매 같은 정신장애 조기발견 및 사전 예방이 가능하고, 온라인 상담사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로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경산시와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교육ㆍ문화ㆍ한방의료 연계협력사업 '수경지역 ECO 자원 연계를 통한 주민 HI-Up 프로젝트'를 비롯해 2013년부터 총 5건의 선도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지역행복생활권 인근 지자체와 연계 협력해 님비 해소,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질 개선, 일자리 창출, 생활인프라 등 주민불편 해소 및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경산시의 상호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문화ㆍ관광ㆍ교통ㆍ교육 등 지역의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계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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